CJ오쇼핑이 명품 잡화 전문 기획 프로그램 '럭셔리 부티크'를 7일 론칭한다.

이 프로그램은 '구찌' '프라다' '버버리' 등 명품 브랜드 상품을 판매하는 프로그램으로 매달 2, 4주차 목요일 오전 11시 30분에 방송한다. CJ오쇼핑은 TV홈쇼핑으로 명품 브랜드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지난달 26일 패션 전문 기획프로그램 '힛 더 스타일(HIT THE STYLE)'에서 선보인 '버버리 럭색 백팩(129만원)'은 방송 15분 만에 150여 개가 판매됐다. 지난달 29일 동지현 쇼호스트가 진행하는 '동가게'에서 판매한 '프라다 갤러리아 백(200만원)'은 18분 만에 150여 개가 팔렸다.

CJ오쇼핑은 럭셔리 부티크에서 백화점과 아웃렛 납품 등 10년 이상 경력의 전문 병행수입업자가 납품한 상품을 취급한다는 계획이다. 상품은 공공기관 등에서 명품 판정 업체로 활동하고 있는 전문 검증 업체 '라올스'를 통해 재검증한다. 첫 방송에서는 '프라다 갤러리아 백(230만원대)' '버버리 퀼팅 코트(90만원대)' 등을 선보인다. 또 프로그램 론칭을 기념해 최대 10만원 일 시 불 할인 혜택과 최장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준다. 앞으로 CJ오쇼핑은 럭셔리 부티크에서 '발렌티노' '막스마라' '베르사체' 등 다양한 브랜드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박민영기자 ironlung@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