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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샤넬백 또 인상? 전 ‘新 명품’ 살게요

출처 : https://www.mbn.co.kr/news/life/4935223






MZ세대를 중심으로 불어 닥친 新 명품 열풍이 심상치 않다. 


이 브랜드들은 에르메스·루이 비통·샤넬 등 초고가 명품에 비해선 가격대가 낮은 데다, 


로고나 디자인이 트렌디하고 독창적이란 점에서 젊은 층의 선택을 받고 있다. 


전통 명품 브랜드가 1년에도 수차례씩 과도한 가격 인상을 단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피로감을 느낀 이들이


 더더욱 신 명품으로 눈을 돌리는 분위기다.


 요즘 가장 주목받는 신 명품 브랜드 중 하나는 ‘하트’ 로고로 유명한 아미다. 


삼성물산이 독점 수입하는 아미는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 뛰었다. 


‘여우’ 로고가 상징적인 메종키츠네 역시 같은 기간 매출이 20% 신장했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아미, 메종키츠네 외에도 올해 자크뮈스, 스튜디오 니콜슨, 가니 등 새 브랜드에 주력한다. 


프랑스 브랜드 자크뮈스의 경우 올해 1~4월 매출이 전년 대비 두 배(100%) 증가했고, 


구매 연령층은 30대 이하 비중이 절반(57%)을 넘는다. 


코펜하겐 패션 브랜드 가니의 매출은 이 기간 세 배(200%) 급증해 존재감을 제대로 드러내고 있다.


알렉산더왕, 사카이 등의 국내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이하 신세계인터)은 


이달 초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꾸레쥬와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꾸레쥬는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가 즐겨 입는 것으로 유명해진 브랜드다.


 신세계인터는 꾸레쥬에 이어 미국의 지속가능 패션 브랜드 리포메이션도 국내에 들여왔다. 


이전까지 국내에 정식으로 소개된 적이 없는 브랜드지만 인기 아이돌 멤버들이 착용한 의상이 화제를 모으며 


일명 ‘아이돌 원피스’, ‘원피스 맛집’ 등으로 불렸다. 신세계인터는 올해 최소 4개 이상의 수입 패션 브랜드와 계약을 체결하겠다는 목표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지난해부터 베로니카 비어드, 토템, 가브리엘라허스트, 아워레가시 등 


해외 브랜드를 늘리며 기존 시스템·타임·마인 등 국내 패션 브랜드 위주였던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


 한섬은 해외 패션 브랜드 수를 기존 13개에서 20여 개로 늘리는 동시에 무이·톰그레이하운드·폼 등 자체 편집숍도 강화할 계획이다.


 LF 역시 지난 3월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그룹이 보유한 프랑스 브랜드 ‘빠투’를 선보이며 신 명품 브랜드 확장에 나섰다.


 빠투는 이달 초 더현대 서울에 국내 첫 단독 매장을 열었는데, 오픈 첫날부터 2주치 판매 목표를 달성했다.


국내 패션 기업들이 이처럼 신 명품 브랜드 키우기에 공을 들이는 것은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른 MZ세대를 이끌기 위함이다. 


신 명품 브랜드들은 샤넬과 같은 전통 명품 브랜드 대비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높은 품질을 갖췄다는 장점이 있다. 


초고가의 기존 명품을 구매할 여력은 없지만 고급스러운 아이템을 장착해보고 싶은 젊은 층이, 100만 원 안팎의 제품으로 만족감을 느끼는 것이다.


 늘 새로운 것에 목말라 있는 MZ세대에게는 신 명품이 신선함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남들 다 아는 명품 로고가 아니라


 ‘나만 아는 브랜드’를 장착했다는 점이 개성을 중시하는 젊은 층에겐 차별화 포인트가 되는 셈이다.


앞으로는 ‘힙한’ 브랜드를 누가 더 발 빠르게, 누가 더 다양하게 들여올 수 있는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패션업계 한 관계자는 “젊은 층이 샤넬을 비롯한 기존 명품에 대해 가격 장벽과 동시에 식상함을 느끼기 시작했다”면서


 “앞으로는 가격대가 비교적 낮으면서도 독창적인 신 명품 브랜드로 MZ세대를 공략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 사진 신세계인터내셔날, 삼성물산]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882호(23.6.6) 기사입니다] 





출처: https://www.mbn.co.kr/news/life/493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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