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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조품뉴스


"혹시 내 '팬티'도?"…20억대 中 짝퉁속옷 밀수 적발

출처 : 조세일보 기사입력 2011-07-14 11:33






유명 해외브랜드의 명품 가방, 시계 등 짝퉁 단골상품 이외에도 남성용 팬티를 비롯한 중국산 위조상품 속옷까지 밀반입해 국내에 유통시킨 일당이 세관에 적발됐다.

관세청 평택직할세관은 14일 중국에서 만들어진 캘빈클라인 짝퉁 속옷 등 시가 20억원에 상당하는 위조상품을 밀수입해 국내 인터넷 오픈마켓에서 판매해온 일당 3명을 적발, 주범 2명을 구속하고 다른 1명의 공범은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세관 조사결과 일당은 지난 2009년 1월부터 지난달까지 국내 인터넷 오픈마켓에서 타인명의를 도용해 17개의 아이디를 개설, 속옷 및 청바지를 중심으로 무려 14만점의 위조상품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당은 중국산 위조상품을 소량컨테이너 화물(LCL)을 통해 국내로 반입했고, 포장박스 상단을 정품 중국산 속옷으로 위장해 하단에 쌓은 짝퉁 속옷을 은닉하며 일반 속옷 수입으로 세관에 신고했다.

특히 구매자에게 위조상품을 배송할 때도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자신들의 근거지 외각 도로변에서 택배기사를 만나 물건을 건냈고, 연락처도 대포폰 또는 중국에 설치된 인터넷 전화만 이용하는 등 치밀한 수법을 사용했다.

평택세관은 이번 사건과 같은 소량화물을 이용한 짝퉁 밀수입·유통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인터넷 오픈마켓 등을 중심으로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평택세관 관계자는 "최근 가방, 시계, 의류 등 기존 짝퉁상품 외에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 속옷까지 명품을 선호하는 젊은층을 타깃으로 한 속옷 밀수입이 늘고 있다"며 "공정무역 확립 및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해 짝퉁 밀수에 대한 단속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조세일보 / 장은석 기자 silverstone@jos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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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조세일보 기사입력 2011-07-1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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