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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세관] 50억원대 짝퉁 가방 밀수입판매업자 적발

출처 : 세정신문 2010-11-23 09:44:47






 
부산ㆍ경남본부세관(세관장ㆍ김철수)은 약 50억원대 해외 유명상표 가짜 가방 2,865점을 중국에서 밀수입해 판매한 서모씨(57)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구속했다.
서씨는 수년간 부산시 중구 부평동의 모 수입상가에 의류 및 악세사리 매장을 차려놓고 의류 등을 판매하는 것으로 위장하고, 인근 아파트에 짝퉁가방 비밀창고 또는 비밀판매장으로 이용, 판매한 혐의다.

세관은 서씨가 해외 유명상표 짝퉁제품을 대량으로 중국서 밀수입 공급한다는 정보를 입수해 수입상가 의 매장과 인근의 아파트를 압수수색해 보관 중이던 가짜 상품 1,075점을 압수했다.
또 압수현장에서 판매 장부를 증거물로 확보해 지난 2007년 3월부터 최근까지 1795점의 가짜명품을 암거래한 사실을 추가로 밝혀냈다.
세관 조사결과 서씨는 직접 중국 광저우에서 짝퉁을 구입하거나 조선족에게 물건을 주문, 중국에 있는 물류업체 등이 정상수입화물인 신발과 일반 가방으로 위장해 국내로 밀반입 한 것으로 밝혀졌다.
부산세관은 서씨가 그동안 부산 시내 20여 곳의 소매점에 밀수한 짝퉁물건을 판매한 사실을 확인하고, 소매상들에 대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부산=임순택기자 : news@taxtimes.co.kr
입력 : 2010-11-23 09:4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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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세정신문 2010-11-23 09:4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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