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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온 이삿짐 풀어보니 짝퉁명품이 우르르

출처 : 뉴시스 기사입력 2010-06-29 16:42






 
용당세관, 검사비율 낮은 이사화물 가장 짝퉁명품 1만6천여 점 밀반입 시도 적발

[부산CBS 장규석 기자] 가짜 명품가방 등 짝퉁명품 1만여 점을 외국에서 들여온 이삿짐으로 위장해 밀반입하는 수법이 세관에 의해 적발됐다.

부산경남본부세관 용당세관은 짝퉁 명품 1만6천여 점, 진품 시가 100억 원 상당을 들여오려한 혐의로 이모(48)씨를 적발했으나, 검사도중 달아나 현재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 씨는 지난 11일 오후 5시 30분쯤 용당세관을 통해 짝퉁 명품 1만6천여 점이 든 화물을 중국에서 가져온 이사화물인 것처럼 속여 수입신고한 뒤 반입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통관 도중 이사화물이 일반 이삿짐에 비해 훨씬 더 무거운 5톤이나 나가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세관직원이 이 씨를 불러세워 질문을 했고, 질문에 우물쭈물 잘 대답하지 못하던 이 씨는 화장실에 다녀온다는 말을 남기고 잠적했다.

용당세관이 이 씨가 들여오려던 화물을 보세창고에서 정밀검사한 결과 이삿짐 안에는 일반 생활용품 대신 규격상자에 넣어 포장된 가짜 명품 가방과 지갑 등이 잔뜩 쏟아져 나왔다.

세관은 이 씨가 이사화물에 대한 검사비율이 낮은 점을 악용해 짝퉁명품 밀반입을 시도한 것으로 보고 이 씨를 지명수배했다.

세관은 또 밀수입하려한 수량과 금액이 많은 점으로 미뤄 이 씨는 단순 운반책일 가능성이 높고, 여러 명의 화주가 관련되었을 것으로 보고, 밀수입 경위와 국내 화주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여나갈 예정이다.

hahoi@cbs.co.kr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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