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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서울]인천공항세관,사상 최대 짝퉁 명품 240억원 어치 적발

출처 : 한국경제 [인천·경기·서울]인천공항세관,사상 최대 짝퉁 명품 240억원 어치 적발






 
중국에서 인천공항을 거쳐 미국으로 반출하려던 사상 최대 짝퉁 명품들이 적발됐다.

 

인천공항세관은 상하이→인천공항→LA간 T/S(환적)화물을 이용, 선적지를 한국으로 위장하는 방법으로 중국산 위조 명품시계, 가방 등 총 29종 4304점(중량 2톤.240억원 상당)의 짝퉁 명품을 미국으로 반출하려던 일당을 한·미 국제공조수사를 통해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한국산 제품의 경우 미국 통관이 수월하고 국내에서도 환적화물에 대한 단속이 어렵다는 점을 이용,한국의 제조업체(동대문소재) 명의를 도용하고 품명을 ‘의류부자재’로 허위 신고하는 방식으로 단속을 피하려 했다.

 이번에 적발된 물품은 로렉스 손목시계 410점(83억5000만원) 등 총 29종, 4304점, 16개 명품 브랜드로 주요 적발품목 브랜드는 코우치, 구찌, 루이비똥, 버버리, 샤넬, 샤넬 등이다.

 특히 적발 물품 중에는 수천억원대의 짝퉁 가방을 생산할 수 있는 베르사체, 코우치, 등 유명상표 금속라벨 6만여점이 함께 반입돼 미국내 짝퉁 제조·판매 조직에게 공급하려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공항세관 관계자는 “미국 수사당국과 국제수사 공조 및 배송이력 추적 등 다양한 수사기법을 활용해 5개월간에 걸친 수사 및 국제공조로 이같은 초대형 짝퉁 환적조직을 적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출처: 한국경제 [인천·경기·서울]인천공항세관,사상 최대 짝퉁 명품 240억원 어치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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