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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만원 니트 반값에 샀더니 가짜"...구찌 루이비통 아미 '짝퉁' 낭패 안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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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루이비통 네오노에. 왼쪽이 진품, 오른쪽이 가품이다. [사진 출처=트렌비TV]
# 주부 황모(43)씨는 최근 자녀 문제로 골머리를 앓았다. 고등학생 아들이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명품 브랜드 '아미' 니트를 구매했는데, 알고보니 가품이었기 때문이다. 황 씨는 "40만원대 니트를 반값에 샀다고 해서 봤더니 박음질이 엉성하더라"라며 "정식 매장에서 가품이라는 답변을 받았지만, 판매자가 잠적한 탓에 골치가 아프게 됐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명품 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이를 노린 '짝퉁(가품)' 판매나 사후 서비스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사진 = 아미 공식 수입 판매처 SSF숍]
사진설명[사진 = 아미 공식 수입 판매처 SSF숍]


◆ 온라인 명품 결제액 78%↑


8일 하나금융연구소가 발표한 2019~2020년 2년치 하나카드(개인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온라인 결제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 명품 구매 결제 규모는 전년대비 78% 증가했다. 건당 평균 결제금액은 30만~40만원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50대의 온라인 명품 결제액이 104%로 가장 많이 늘었고 이어 20대(80%), 40대(79%), 30대(75%) 순이다.

온라인 명품 구매가 활성화되면서 짝퉁도 활개를 치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온라인 위조 상품 신고 건수는 1만6693건으로 전년(6661건)대비 150% 급증했다. 예로 한국소비자원에는 올해 3~4월 프랑스 명품 브랜드 '아미' 사칭 사이트와 관련된 소비자 상담이 27건 접수됐는데, '계약취소·환급 등의 거부 및 지연'이 17건(63.0%)으로 가장 많았다.

가품은 점점 더 정교해지는 추세다. S급 가품의 경우에는 진품과 구별이 어려울 정도다. 전문가들은 가품의 기술이 정교해지는 만큼 디테일에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한다. 글로벌 명품 쇼핑 플랫폼 트렌비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트렌비TV'를 통해 가품 구별법을 알아봤다.

구찌 `GG 마몽 마틀라세` 금속 리벳. 진품의 경우 3개의 리벳이 일직선상이지만 가품은 그렇지 않다. [사진 출처=트렌비TV]
사진설명구찌 `GG 마몽 마틀라세` 금속 리벳. 진품의 경우 3개의 리벳이 일직선상이지만 가품은 그렇지 않다. [사진 출처=트렌비TV]


◆ 가방, 너무 싸다면 의심해야


가방의 경우 로고와 박음질, 각인에 주목해야 한다. 구찌 'GG 마몽 마틀라세' 가품의 경우 GG 로고가 코팅 처리돼 반짝거리는 느낌이 나는 반면 진품은 매트하게 처리된다. 또 가방 잠금 장치 뒷면에 고정돼있는 금속 리벳 부분도 차이가 난다. 이 가방에는 3개의 금속 리벳이 박혀있다. 진품은 이 리벳이 세로로 일직선상에 있지만 가품은 불규칙하다. 가방에 각인된 '메이드 인 이탈리'(Made in Italy)에서 'y'가 찌그러진 것도 가품의 특징 중 하나다.

루이비통 네오노에 모노그램 패턴. 정품은 사선이 그려져있는 듯한 시각적 효과를 주는 반면 가품은 질감이 울퉁불퉁하다. [사진 출처=트렌비TV]
사진설명루이비통 네오노에 모노그램 패턴. 정품은 사선이 그려져있는 듯한 시각적 효과를 주는 반면 가품은 질감이 울퉁불퉁하다. [사진 출처=트렌비TV]


루이비통 인기 가방인 '네오노에'도 짝퉁 단골 모델이다. 전문가들은 가격이 터무니없이 저렴할 경우 의심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네오노에의 공식 가격은 221만원, 구매대행이나 해외직구 가격대는 100만원 후반~200만원 초반대다. 그러나 중고가 아닌데도 100만원 초중반에 팔리고 있다면 짝퉁일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또 루이비통의 시그니처인 모노그램 패턴도 잘 살펴봐야 한다. 진품은 노란색 점을 각 크기별로 일정한 가격을 둬 프린팅했기 때문에 사선이 그러져있는 듯한 시각적 효과를 주는 반면 가품은 울퉁불퉁한 질감이 그대로 나타난다.

발렌시아가 가품 모자 라벨. 가품의 경우 대부분 라벨이 거꾸로 달려있다. [사진 출처=트렌비TV]
사진설명발렌시아가 가품 모자 라벨. 가품의 경우 대부분 라벨이 거꾸로 달려있다. [사진 출처=트렌비TV]


◆ 신발 깔창까지 뜯어봐야


모자와 신발, 벨트도 가품이 많은 카테고리 중 하나다. 가격대가 높은 가방대신 저렴한 액세서리로 수요가 몰리기 때문이다. 특히 어글리 슈즈 중 가장 인기가 많은 '구찌 라이톤'의 가품이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먼저 색상에 답이 있다. 구찌 라이톤 진품은 화이트에 가까운 아이보리색이지만, 가품은 노르스름한 아이보리다. 신발 밑창과 깔창까지 살펴봐야 한다. 가품의 경우 깔창을 제거하면 보이는 내부 바닥 봉제선 바느질이 정교하지 않다. 또 밑창에 새겨진 구찌 로고 중 'G'가 깨끗하게 처리돼있지 않은 것도 특징이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아미 라벨 뒷면. 진품의 경우 실밥 처리가 깔끔하지만 가품은 그렇지 않다. [사진 출처=트렌비TV]
사진설명프랑스 명품 브랜드 아미 라벨 뒷면. 진품의 경우 실밥 처리가 깔끔하지만 가품은 그렇지 않다. [사진 출처=트렌비TV]


모자는 안쪽에 달려있는 사이즈 라벨을 꼭 확인해야 한다. 가품의 경우 대부분이 반대로 달려있는 경우가 많다. 프라다 모자의 경우 삼각 로고를 잘 살펴봐야 하는데, 가품은 에나멜 안료가 제대로 채워지지 않아 얼룩이 보인다. 신 명품으로 떠오른 아미는 의류 카테고리에 따라 다양한 로고를 사용하기 때문에 가품을 구별하러면 더 주의깊게 봐야 한다. 뒷목 부분에 달려있는 라벨이 자수가 아닌 프린팅돼있다면 가품일 확률이 높다. 라벨이 자수로 새겨져있다 하더라도 뒤집어봤을 때 실밥이 정리돼있지 않다면 의심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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