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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의 반값에 산 명품, 알고보니 메신저로 들여온 '중국 짝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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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로 국경이 막히자, 모바일 메신저로 중국 업자들과 연락해서 이른바 '짝퉁 옷'을 주문한 일당도 덜미를 잡혔습니다. 명품이나 유명 스포츠 브랜드의 로고를 찍은 옷과 가방 등 2천 개를 들여와서 '정품'으로 속여 팔았습니다.

김서연 기자입니다.

[기자]

중국에서 들여온 위조품에는 이름만 들으면 알 수 있는 명품이나 스포츠브랜드 로고가 찍혀 있습니다.

적발된 짝퉁 제품들입니다.

이 티셔츠는 상표 밑에 부티크라고 써 있고요.

가방엔 주소처럼 보이는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둘 다 정품에는 없는 디자인입니다.

압수된 제품은 옷과 가방 등을 합쳐 모두 2천여 개, 시가 12억 원 상당입니다.

모조품은 수입부터 판매까지 대부분 모바일로 거래됐습니다.

코로나로 해외에 직접 가기 쉽지 않은 데다, 오프라인 거래보다 세관의 눈에 덜 띌 거라고 본 겁니다.

수입업자들은 중국의 모바일 메신저 '위챗'으로 중국 의류 공급업체에 주문을 넣었습니다.

세관 검사를 피하기 위해 마치 개인의 '해외직구'처럼 꾸며서 1500여 차례에 나눠 국내로 들여왔습니다.

국내에 들여온 옷은 의류상들만 들어갈 수 있는 폐쇄형 모바일 플랫폼에서 소매상에 넘겼습니다.

소매상들은 최근까지 국내 모바일 앱이나 소셜미디어를 통해 일반 소비자에게 이들 제품을 팔았습니다.

정품의 '반의 반값'이지만, 자세히 보면 가짜티가 많이 납니다.

[서울세관 관계자 : 원단의 품질, 바느질 상태, 상표 프린팅 상태가 조잡하고 상표 로고와 라벨 부착 위치가 제품 기준에 부합하지 않습니다.]

관세청은 적발된 의류도매업체 두 곳을 상표법 및 관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또 공식 쇼핑몰이 아닌 곳에서 지나치게 싸게 파는 제품은 위조품일 가능성이 크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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