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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팔면서 경찰에게 진짜라 우기던 업자, 샤넬 직원 앞에서는 “에구머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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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자정께. 경찰과 함께 동대문 쇼핑몰의 ‘짝퉁 가방’ 현장을 덮친 세계적 명품인 샤넬 직원들.

그들은 경찰의 짝퉁과 진품 구분 요구에 대해 “이거 구분 못 하겠는데요”라고 말했다. 짝퉁 샤넬 백이 워낙 정교해 구분할 수 없다는 설명이었다.

이들 샤넬 직원들은 헤럴드경제의 끈질긴 인터뷰 요청에도 묵묵부답, 오로지 샤넬 측이 고용한 짝퉁과 진품을 가리기 위한 전문가라고만 소개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 16일 샤넬에 고용된 직원 3명과 함께 짝퉁 제조 및 유통ㆍ판매 현장을 급습했다.

경찰 관계자는 “가끔 정교하게 만들어진 짝퉁 가방을 해외에서 수입한 진품이라고 우기는 사람이 있다”며 “누군가는 진품인지 가품인지를 가려 줘야 상표법 위반 혐의가 뒷 받침된다”고 말했다.

경찰과 함께 짝퉁 현장을 급습한 샤넬 전문가들은 사무실 내에 진열된 약 2000여 점의 짝퉁을 둘러 본 뒤 “이 곳에 있는 다른 짝퉁들은 잘 모르겠는데, 샤넬백의 경우 진품과 구분이 어렵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A(29)씨 등은 동대문의 한 상가에 사무실을 마련해 놓고 샤넬 가방 등 위조 명품을 도매로 팔았다.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최근 까지 소위 ’A급 짝퉁’ 가방 등을 매입한 후 동대문 쇼핑몰 상가 및 주변 소매상들에게 유통시켜 1억여원의 부당이득을 본 혐의(상표법 위반)를 받고 있다. 잠복을 하던 지능 범죄 수사팀은 손수레를 끌며 사무실을 들어가던 B(30)씨를 잡았고, 이내 문을 열어주던 A씨를 잇따라 검거했다.

현장에서 경찰은 루이비통, 샤넬 등 해외 명품 가방을 동대문 일대와 지방 등지에 유통 판매한 A(29)씨를 구속하고, 판매책 B(3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또 경찰은 달아난 짝퉁 명품 가방 제조책 C(36)씨를 쫓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제조책과 가방을 구입한 소매상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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