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수철인데…명품 '값질'에 우는 예비부부 출처 : http://www.sedaily.com/NewsView/1S4NSD8IJN
    작성일 : 2018-09-17






    루이비통·파텍 필립 등 줄줄이 가격 인상
    브라이틀링·제니스 등 명품시계
    최대 13% 올리고 환율할인 폐지
    루이비통도 벨트가격 46%나↑
    성수기마다 올리는 것도 모자라
    시도때도 없이 인상 "해도 너무해"

    • 변수연,허세민 기자


    출처 : http://www.sedaily.com/NewsView/1S4NSD8IJN



    “10월부터 오르니 9월에는 무조건 장만하세요. 다음 달부터는 환율 할인 행사도 아예 사라집니다.”

    지난 주말 예물 시계를 알아보기 위해 잠실 롯데월드 타워의 ‘브라이틀링’ 매장을 찾은 예비 신부 강모씨는 판매 직원으로부터 이같은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  

    판매직원은 다음 달부터 브라이틀링에서 판매되는 모든 시계 가격이 4~5% 오를 뿐만 아니라 그동안 환율이 오르고 내릴 때 가격 차이를 보정 해 주는 명목으로 정가에서 5~7% 할인해줬던 ‘환율 할인’ 행사도 폐지된다는 말을 덧붙였다.  

    달이 바뀌면 제품 가격이 최대 13% 가까이 오르는 셈이다. 강씨는 “예물을 10월에 구매하려고 했는데 시기를 앞당겨 이번달에 사야 하나 조바심이 든다”고 말했다. 

    10월 본격적인 결혼식 철을 앞두고 명품 브랜드들이 잇달아 가격을 올리고 있다. 루이비통은 지난 13일부터 악어·뱀 등 특피로 제작된 ‘이그조틱 레더 백’ 중 일부 악어 가죽 가방(7개 이상)의 가격을 10~20만원 가량 인상했다. 루이비통맨도 인기 벨트의 가격을 기존 65만원에서 95만원으로 46% 가량 올렸다. 루이비통 관계자는 “해당 제품은 본사의 방침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가격 변동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명품 업계 관계자는 “본격적인 결혼철을 앞두고 가격 인상 소식을 슬며시 흘려 예비 부부들의 불안감을 조성해 구매를 유도하려는 정책”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봄·가을 결혼식 철마다 명품들의 릴레이 가격 인상이 계속되자 소비자들 가운데서는 ‘해도 해도 너무한다’는 볼멘소리도 나온다. 여기에 명품 브랜드들이 결혼식철이 아닐 때에도 연휴, 휴가철 등 명품 구매가 느는 때에도 가격 인상을 단행하고 있어 사실상 ‘가격 인상철’은 따로 없다는 지적이다. 

    때문에 명품들이 가격 인상을 ‘반짝’ 매출 증대 전략이 아니라 ‘베블렌 효과(비쌀 수록 잘 팔리는 경제 효과)’를 이용한 장기적인 ‘고급화’ 전략으로 삼고 있다는 분석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루이비통과 샤넬 모두 궁극적으로는 에르메스 자리를 넘보며 프리미엄 명품으로 거듭나기 위해 가격 인상을 여러 차례 단행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이번에 루이비통에서 가격을 올린 ‘이그조틱 레더 백’ 라인의 경우 가장 저렴한 제품이 ‘카퓌신 미니’로 1,000만원 대에서 시작하는 초고가 라인이다. 가격이 오른 대부분의 제품은 5,000만원대로 초고가다. 이 가운데 뱀피로 제작된 ‘파이톤’ 제품은 이미 지난 3월 한 차례 인상된 바 있다.

    주로 5·11월에 가격을 올리는 샤넬의 경우 오는 11월에도 일부 제품의 가격이 인상될 수 있다는 분위기다. 가격이 오를 경우 올해 알려진 것으로만 6회째 가격 인상이다.
    /변수연·허세민기자 diver@sedaily.com  


    출처 : http://www.sedaily.com/NewsView/1S4NSD8IJ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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