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넬이 또 가격 올린다고? 1년새 5번이나…
    작성일 : 2018-05-08






    프랑스 명품 브랜드 샤넬이 또 가격을 올린다. 최근 1년 사이 5번째 인상이다.

    패션 업계에 따르면 샤넬은 가방·신발 등 일부 제품 가격을 오는 15일부터 약 11% 인상한다. 이번 인상은 백화점·면세점 등 모든 매장에 적용된다. 보이샤넬 등 일부 가방 제품은 면세점에서만 오른다.

    샤넬은 지난해 5월 지갑 등 일부 제품의 면세점 판매 가격을 평균 4% 올렸고, 지난해 9월엔 '클래식 2.55 라지'와 '마드모아젤 빈티지' 등 일부 제품 가격을 최대 17% 인상했다. 이어 지난해 11월에는 '보이샤넬'과 '클래식' 라인의 핸드백 등을 각각 13%, 5% 올렸다. 지난 1월에는 화장품 가격을 평균 2.4% 인상했다. 샤넬코리아는 가격 인상 때마다 "본사의 가격 결정 정책에 따른 것"이라고만 밝혀왔지만, 한 백화점 패션 담당자는 "5월 결혼 시즌을 앞두고 혼수 예물로 인기인 제품 가격을 올리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국가별 주요 명품 가격 비교
    샤넬뿐이 아니다. 프랑스 명품 업체 루이비통 역시 지난해 11월 제품 가격을 평균 5% 인상한 데 이어 올해 2월과 3월에도 잇달아 가격을 올렸다. 한국에서만 명품 가격을 많이 올리다 보니 한국에서 명품을 사는 것이 프랑스에서 사는 것보다 1.5배 비싼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지난해 프랑스 금융 그룹 BNP파리바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주요 명품 브랜드 국제 평균 가격을 1로 봤을 때 한국은 1.14로 중국 다음으로 비싼 반면 프랑스는 0.78에 불과했다. 한국 매장이 프랑스 매장보다 46% 비싼 것이다.

    한 면세점 관계자는 "1년간 5번이나 가격을 올리는 것은 한국 소비자를 완전히 '호갱'(어수룩해 다루기 쉬운 손님을 뜻하는 속어) 취급하는 것"이라며 "결국 가격을 올려도 손님들이 물건을 사니까 가능한 일"이라고 했다. 샤넬의 연이은 가격 인상이 오히려 마케팅 효과를 높이기 위한 것이란 분석도 있다. 가격 인상이 고가 명품을 소유하고 싶은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오히려 자극한다는 것이다.

    유한회사인 샤넬코리아는 국내 매출과 영업이익 등 경영 실적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 국회는 유한회사도 외부 감사를 받고 매출과 기부금 내용 등을 공시하도록 법을 개정해 내년 11월부터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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