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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가격은↓ㆍ수입백 가격은↑, 입맛따라 다른 ‘명품 경제학’ 왜?

 헤럴드경제신문






헤럴드경제=김상수ㆍ도현정 기자]자유무역협정(FTA)의 혜택은 같은데 왜 수입차 가격은 내려가고 명품백 가격은 오히려 오를까. 수입 화장품은 세일을 단행하지만 왜 프라다는 이를 비웃듯 가격을 올릴까.

그야말로 들쑥날쑥한 ‘명품(해외 유명 상품)’의 경제학이다. 올해 명품 시장을 관통하는 화두는 내수 불황 극복과 FTA 효과이다. 하지만 업계마다 대처하는 방안은 판이했다. 같은 유럽산인데 차값을 떨어지고 핸드백 값은 올랐다. 소비자의 과시효과와 업계의 경쟁 여부가 빚어낸, 명품, 그들만의 경제학이다.

18일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올 한해 수입차 시장은 말 그대로 ‘뼈를 깎는’ 가격 경쟁을 펼쳤다. 구형 모델을 신형 모델로 바꾸면서 오히려 가격을 내린 모델도 적지 않다. 모든 수입차 브랜드가 한ㆍ미, 한ㆍEU FTA가 발효되는 즉시 가격을 인하했고, 일부 브랜드는 FTA가 정식 발효되기 전부터 먼저 가격을 인하하기도 했다. 

올해 수입차의 대표 인기차종인 BMW 320d는 지난 2월 신형 모델을 출시하면서 가격을 구형 모델(4890만원, 기본형 기준)보다 10만원 내린 4880만원으로 출시했다. 내비게이션, 풀 컬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사양을 강화하면서 오히려 가격을 내린 것. 이어 지난 7월 한ㆍEU FTA 2년차 관세 인하에 맞춰 70만원을 추가 할인,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에 맞춰 또다시 60만원을 내렸다. 올해에만 총 3차례에 걸쳐 차값이 떨어졌다.

도요타 베스트셀링 모델 캠리 역시 올해 신형 모델을 출시하면서 한ㆍ미 FTA를 바로 적용, 기존 모델가격 3490만원에서 100만원 저렴한 3390만원에 선보였다. 이 역시 개소세 인하에 따라 현재 40만원 추가 인하됐다. 렉서스 GS 450h도 올해 8950만원, 8150만원, 8060만원으로 꾸준히 떨어졌다.

초고가 브랜드도 예외는 없었다. 벤틀리도 FTA 발효 이후 최대 900만원까지 가격을 내렸고, 포르셰도 발효 직후 일제히 전 차종의 차값을 내렸다. 수입차업계 관계자는 “워낙 가격 경쟁이 치열하니 판매 가격을 두고 가장 많이 고민하게 된다”고 전했다. 

명품백의 행보는 달랐다. 프라다는 지난 17일 또다시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평균 2%, 인기 모델은 6~8%까지 올랐다. 지난 2월, 8월에도 프라다는 3~5%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올해만 3차례 인상이다. 프라다코리아 측은 “국가별로 제품 가격을 맞추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루이비통도 지난 11월 가죽제품을 3% 인상했고, 샤넬은 지난해 평균 5% 가격을 올린 이후 올해 2월에는 10%, 10월에는 향수 등 20개 품목에 걸쳐 또다시 8% 인상했다. 입생로랑은 11월 카바시크 라인을 15% 인상했고, 버버리는 10월에 헤이마켓 라인을 3~4% 올렸다. 구찌가 2월 메이페어 라인에 한정, 8% 가격을 내리기도 했지만 이는 전체 제품의 1%에 불과했다.

전문가들은 명품백의 ‘상징혜택(symbol benefit)’이 그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비쌀수록 잘 팔리는 상징적인 욕구, ‘베블렌 효과’가 명품백의 가격을 상승시키는 요인이다. 이장혁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는 “상징혜택에 따라 소비자가 가격을 내리지 않아도 꾸준히 구매하니 업체 입장에선 당연히 가격을 내릴 요인이 없다”고 설명했다.

국산브랜드와의 경쟁 여부도 중요한 시사점이다. 같은 수입품이지만 수입 화장품은 오히려 가격이 내려가고 있다. 최근 랑콤 등 일부 수입 화장품은 제품별로 7~16% 가격 인하를 단행했다. 수입백 시장과 달리 화장품 시장에선 경쟁력 있는 국산 브랜드가 있다보니 수입업체도 가격 경쟁에 뛰어들 수밖에 없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현대ㆍ기아자동차와 경쟁하는 수입차 시장 역시 마찬가지이다. 김필수 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국산차와 수입차 간 가격 경쟁이 치열해지니 가격을 인하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 개발도 경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업계에도 가격 경쟁이 선순환으로 작용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dlcw@heraldcorp.com
[이 게시물은 라올스님에 의해 2013-01-22 10:45:48 바잉업체대량감정시스템에서 이동 됨]